
【태백】장성여중과 통폐합, 신축된 태백중 신축교사 이전 기념식이 1일 태백중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노남호 태백중 교장, 권성자 태백교육장,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 심창보·정연태 시의원, 김혁동 태백중·고총동문회장, 정득진 태백시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김덕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부모회협의회 상임대표, 이용연 태백중 화백회장, 태백지역 학교장 등 학교 관계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사업 경과, 환영사,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948년 4월 개교한 태백중과 1966년 4월 개교한 장성여중은 2021년 3월 태백중으로 통합 되며 교사 신축 논의가 본격화 됐다. 2021년 신축설계위원회가 수립되고 8월 신축교사 설계에 들어가 2022년 4월 설계를 완료했다.
총사업비 162억여원을 투입, 2022년 10월 신축교사 공사를 시작해 11월 2일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2024년 8월 완공 후 16일 2학기 개학을 맞아 신축 교사로 등교를 시작했다.

노남호 태백중 교장은 "2025년 학교체육관 신축 등 태백중의 공간이 맑은 심성으로 배움을 실천하는 미래의 태백 인재를 키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과 정성을 모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권성자 교육장은 "석탄을 대신해 앞으로 태백을 이끌어 갈 검은보석인 학생들이 신축된 태백중 교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서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르면 내년부터 신생아부터 고3때까지 아이 1명당 1억3,500만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강원도와 협의를 거의 마쳤다"며 "태백시에서 아이를 키울 때 학부모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창 시의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태백중이 신축 교사 이전으로 괘적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을 가리치고 선진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태백중이 날로 번창하고 애로사항이 없도록 늘 지원하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