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원여성100인회 워크숍이 7일 오후 동해시 동해무릉건강숲에서 김동자 강원여성100인회 이사장, 심규언 동해시장, 민귀희 동해시의장, 안성준 동해시의원,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 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 김금분 강원특별자치도 여성특보,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장, 최복순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원오 동해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워크숍은 강원 여성의 사회적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고, 양성 평등 문화를 정착에 앞장서는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세기 남녀평등헌장 낭독에 이어 이호선 숭실대사이버대 교수, 윤양소 강릉아나병원 전담관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유순옥 강원특발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부위원장과 남궁현 강원일보 이사 등은 (사)강원여성100인회 발전과 여성 리더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동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위기와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포용력과 감수성이 뛰어난 여성의 따뜻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강원여성100인회가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자리를 통해 강원 여성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강원특별자치도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원 간 달결과 화합을 통해 성평등 실현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튿날인 8일에는 김영추 여성건강전문가의 '타시 태어나는 중년'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와 함께 무릉별유천지 힐링체험 등이 이어진다. 동해=김천열기자
김천열기자 history@kwnews.co.kr 입력 : 2024-11-07 17:50:04 수정 : 2024-11-07 18:05:19 지면 : 2024-11-08(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