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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스마트팜 입주 청년 위한 혁신주거타운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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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2025년까지 청년혁신주거타운 조성에 나선다. 사진은 청년혁신주거타운 조감도.

【양구】청년 농업인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양구 청년혁신주거타운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양구군은 12일 시공사와 공정계획 등 협의를 거쳐 본격 착공, 2025년 연말까지 청년혁신주거타운 조성에 나선다.

청년혁신주거타운은 초기자본이 없는 청년 임대 농업인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스마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44억원 등 총 사업비 56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부지는 해안면 이현리 일원으로 연면적 1,183㎡, 2층 규모 단독주택 9개 동이 들어선다. 가족형(83.64㎡) 4개 동, 4호와 공유형(84.92㎡) 5개 동, 10호 등 총 9개 동, 14호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농업운영지원센터,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사업 등과 청년혁신주거타운을 연계해 미래 첨단 농업기술 기반의 선진농업체계를 마련하고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이병구 농업지원과장은 “청년혁신주거타운,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으로 청년 농업인을 유입하고 빠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스마트농업의 대표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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