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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집중 속초시 산업구조 제조업 중심 다양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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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속초 경제동향 발표
대포산단 수출 전기 대비 20% 급증

◇속초시청 전경

【속초】서비스업에 치중됐던 속초시의 산업구조가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상반기 속초시 경제동향에 따르면 대포산업단지 수출액이 2023년 후반기 보다 20% 급등한 869만9,000달러를 기록하면서 서비스업 중심의 지역 산업구조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다양화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포산업단지 입주업체는 2024년 6월 기준 120개사로 지난해 하반기 보다 4개사가 늘었다. 올해 상반기 생산액은 1,2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5억원 증가했다.

반면 올해 상반기 관광객수는 732만4,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10.17% 줄었다.

토지거래면적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142% 늘었다. 매입자 거주지별로는 서울이 55.8%로 가장 많았으며 속초시 27.2%, 강원특별자치도 2.6%, 기타지역 14.2% 였다.

사업자등록수는 2만4,13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306명이 늘었다. 가장 많은 사업자는 부동산임대업 이었으며 서비스업, 소매업이 뒤를 이었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의 우리 상황에 맞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중소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정책을 수립 및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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