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문화원은 20일 영월 주천면 금마리 독립 만세 공원에서 집의당(集義堂) 김태원(金泰元) 의병장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립된 김태원 의병장 기념비는 폭 2.5m, 높이 6m 규모로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걸고 평생을 살다 간 숭고한 뜻을 담았다.
또 빗돌 제작에는 효당서예 김태숙 원장(글씨), 국제 현대미술관 박찬갑 관장(조각)이 참여했다.
엄흥용 원장은 “문화원에서는 2018년도 을미의병 창의비 건립을 시작으로 고종경 임진의병창의비, 김상태 전적비 등을 포함해 현재 7번째로 집의당 김태원 의병장 기념비를 세웠다”며 “이번 기념비 건립이 구국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다 가신 김태원 의병장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