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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인문학박물관 “새단장 기념 특별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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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양구인문학박물관이 1관 새단장 완료와 재개관을 기념해 27일부터 내년 4월22일까지 이해인·박완서·박수근 특별전을 선보인다.

양구군은 이번 특별전을 △이해인(서정의 시인, 사랑의 수녀) △박완서(우리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 △박수근(서민의 삶을 그려낸 화가) 등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후 판화 20점과 편지 2점, 드로잉 1점, 사진 등 총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양구 출신인 이해인, 박수근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 박 화백과 인연을 맺어 합을 맞췄던 박완서의 이야기도 함께 다룬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군은 본격적인 전시에 앞서 27일 오후 3시 인문학박물관에서 1관 재개관 기념 특별전(이해인·박완서·박수근) 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인문학박물관이 양구가 문화도시가 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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