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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고속도로 8중 추돌사고…춘천 국도 70톤 낙석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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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원지역 사고 잇따라

◇지난달 30일 낮 12시3분 서울양양고속도로 강릉방향 양양IC 분기점에서 앞서가던 차량의 급정지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8중 추돌사고가 있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지역에서 주말과 휴일 사고가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낮 12시39분 강원도 강릉시 대전동 한밭교차로에서 베뉴, 레이, BMW 차량이 잇따라 추돌해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는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낮 12시3분 서울양양고속도로 강릉방향 양양IC 분기점에서 앞서가던 차량의 급정지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8대의 연쇄 추돌사고가 있었다. 사고 차량에는 모두 23명의 운전자와 동승자가 탑승해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낮 11시40분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편도 2차로 국도에 70톤 규모의 낙석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등선폭포∼강촌삼거리 구간(가평 방향) 교통이 제한됐으며 복구작업 이후 6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5시40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낙석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낙석방지망 등 사면 보호공 일부가 파손됐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최근 내린 눈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인근 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최근 폭설이 내린 평창 발왕산에서 혼자 산행에 나섰던 10대가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 오후 8시 5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발왕산 철쭉쉼터에서 비바크(Biwak, 산 속에서 지형지물을 이용해 밤을 지새우며 하는 산행)하던 A(16)군이 고립됐다며 직접 구조를 요청했다. 평창소방서는 A군을 구조해 밤 11시43분께 하산을 완료하고 부모에게 인계했다. 대관령에는 최근 14.3㎝의 눈이 내렸으며 A군은 당일 홀로 산행에 나섰다가 강풍으로 이동 등이 어렵게 되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낮 11시40분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편도 2차로 국도에 70톤 규모의 낙석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등선폭포∼강촌삼거리 구간(가평 방향) 교통이 제한됐으며 복구작업 이후 6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5시40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지난달 29일 낮 11시40분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편도 2차로 국도에 70톤 규모의 낙석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등선폭포∼강촌삼거리 구간(가평 방향) 교통이 제한됐으며 복구작업 이후 6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5시40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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