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이 고령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고성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고성군지회 등의 수행기관이 노인들의 경험과 재능, 전문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 소득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군은 총 80억28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여 총 2,026명(공익활동 1,737명, 사회 서비스형 169명, 시장형 12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10명 증가한 규모다.
신경희 고성군복지과장은 “점점 늘어나는 노인들의 일자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에 힘쓰고, 지역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 일자리사업 지원 자격은 공익활동 분야의 경우 만 65세 이상 근로가 가능한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로 노인 부부 세대 또는 노인 단독세대를 우선하며, 1세대당 1명만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사회 서비스 분야는 만 65세 이상이며, 시장형 분야는 만 60세 이상 사업 특성 적합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중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수급자는 신청이 가능하나 생계급여 수급자,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사회적 일자리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이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