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수소기업 유치·이전 및 지원 등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기업 지원 설명회가 12일 오후 동해 현진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윤우영 도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해 최재석 도의원, 문영준 동해시 부시장,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 유치 성공 이후 특화단지 내 입주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와 우리 도의 수소산업 정책 및 현황, 수소기업의 지원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한국에너지기술평원 안종득 실장의 정부 수소산업 현황 및 동향과 한국동서발전 김주헌 수소산업팀장의 동서발전 사업추진 현황 및 산단 기업유치 방안, 강원테크노파크 조형환 PM의 수소 클러스터,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중심의 수소시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또 강원대 김주영 교수의 산학 캠퍼스 운영 및 인력양성 방안 등의 주제 발표 와 함께 수소 기업 지원 사항과 지역 인력 양성 계획에 대해 지역과 기업 간 상생 발전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와 ‘수소특화단지 유치’ 등 그간 강원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9개의 기업과 개인 등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윤우영 도 미래산업국장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해 지역 수소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문영준 동해부시장은 "수소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해시도 수소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