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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체로 나서는 강원관광 리브랜딩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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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강원지사, 양양서 ‘강원 지역관광 이미지 혁신 전략 포럼’ 개최
'2025 강원방문의 해' 맞이, 지역 이미지 혁신 위한 리브랜딩 전략 논의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지사장:제상원)은 19일 양양 웨이브웍스에서 ‘강원 지역관광 이미지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강원 지역관광 이미지 혁신 포럼’이 19일 양양 웨이브웍스에서 열렸다.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로컬임팩트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포럼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관광 이미지를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송나영 로컬임팩트연구소 대표가 ‘지역관광 리브랜딩과 일본의 혁신전략’을 주제로 강원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문가 토론에서 김경희 한양대 겸임교수는 “지역관광 이미지의 혁신은 단순한 외형변화가 아닌 주민의 공감과 참여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브랜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들이 직접 주체로 나설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 양양 웨이브웍스에서 ‘강원 지역관광 이미지 혁신 포럼’이 열려 참석자들이 '강원관광 리브랜딩 공동선언'을 했다.

이어 장준수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는 “차별화된 지역관광 브랜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과 지자체, 주민이 하나의 협력 체계를 통해 관광 생태계를 함께 설계하고 운영하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와 각 시군, 동해문화관광재단, 강원대 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 등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해 강원 지역관광 이미지 혁신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각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브랜딩 전략과 콘텐츠 개발 사례 등도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제상원 관광공사 강원지사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효율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지자체 간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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