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이 고령농업인의 농작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기초영농작업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운·정지 등에 소요되는 영농활동에 필요한 농작업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당초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던 영월군은 올해부터 65세 이상으로 연령기준을 낮추고 이들을 대상으로 영농기초작업 로타리, 두둑 등에 소요되는 작업비를 연 1회만 50%를 지원해 준다. 최대 52만 5,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 기준은 1㎡당 105원으로 면적이 1,000㎡ 이상이고 1만㎡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해당 읍면 사무소에 하면 된다.
군은 사업 연령이 70세에서 65세로 낮아지면서 사업량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전년 대비 1억 1,025만 원의 군비를 증액 반영해 사업 면적 310㏊, 사업비 3억 2,560만 원으로 고령농업인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엄해순 영월군 자원육성과장은 “고령 농업인 농작업비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고령 농업인의 영농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고 농기계 사용 중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 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는 풍요로운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