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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찾은 김진태 지사…응급의료센터, 독감 유행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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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성인 응급진료 정상 운영
독감 유행 상황, 응급의료체계 점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0일 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0일 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 전담 의료진의 휴직 등으로 인해 지난해 9월부터 성인 야간 진료 등을 일부 중단했으나 최근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추가 채용해 지난 7일부터 성인‧소아 주 7일 24시간 정상 진료를 재개했다

김 지사는 응급의료센터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남우동 병원장과 함께 독감 유행으로 소아, 노약자 응급환자가 증가하는 상황과 응급의료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또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센터 운영 계획도 확인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응급실 정상화를 위한 도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 도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강원대병원은 지난 추석연휴 어려운 여건에서도 24시간 응급의료를 운영하며 의료 공백 최소화에 힘썼고, 이번에는 응급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앞으로도 도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의료 현장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자치도는 지난 해 강원대병원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이용해 대학병원 필수진료 및 비상진료 의료인력 지원 등 도비 3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필수 진료과 전공의 육성 등을 위해 당초 예산에 13억 원을 편성했으며 추경을 통해 중증‧고난도 질환 치료를 위한 시설과 장비 지원 예산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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