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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릉원주대, 예비신입생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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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릉원주대는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의 대학 적응과 학습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예비학기제(Pre-college)는 대학 교육과정을 선이수함으로써 신입생의 학습 부담을 덜고, 입학 후 다양한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학습 선택권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25학년도 입학 예정 수시합격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50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디지털 리터러시 기초교양 영역의 교과목 두 과목(모두의 컴퓨팅, 디지털리터러시와시민의식)으로 구성됐으며, 각 과목의 이수 기준을 충족할 경우 학점이 부여된다. 예비학기제는 입학 전 기초 학습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대학 소속감을 높이고, 신입생들의 중도 탈락률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 신입생을 위한 부트캠프는 예비 대학생들에게 대학 생활의 실전 경험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오는 20~21일 신입생 50명을 대상으로 국립강릉원주대 캠퍼스 및 해양과학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대학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하고 대학교 환경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배울 수 있다.

부트캠프는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 및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와 일정은 국립강릉원주대 홈페이지 또는 교수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은 “학칙과 학사운영규정을 통해 입학 전 이수한 교과목에 대해 학점으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2026년 강원대와의 통합을 대비해 신입생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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