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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둔내 올해 ‘스마트 시티’ 탈바꿈

207억 투입 지역 거점 스마트 시티 조성 연말 마무리
워케이션 센터 신축·자율 주행·이모빌리티 기반 구축

◇둔내면 전경.

【횡성】 둔내면 일원이 올해 안에 스마트 시티로 탈바꿈한다.

횡성군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횡성군 지역 거점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역거점 스마트 시티는 둔내면 삽교리 783-1을 중심으로 둔내면 일원에서 국비 97억원, 군비 111억원 등 모두 207억여원을 들여 추진중이다. 사업은 워케이션 센터 신축. 타마형 위케이션 스팟 조성, 이모빌리티 교통 인프라 및 스마트 건널목-전기차(EV)충전시설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2022년 지역 거점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토교통부와 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2023년 스마트도시협회에 실시계획 초안을 제출한 군은 실시계획 승인을 거처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특정 감사를 진행하고, 지난달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마쳤다.

군은 다음달 워케이션 센터 건축 공사를 착공하고, 5월에는 둔내면 일원을 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지정해 자율 주행 및 수요 응답형 등 미래 모빌리티를 시범 운영한다. 올 12월에는 워케이션 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건축공사비 18억여원이 부족해 추경 편성을 통해 76억 6,000여만원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실정이다.

전재도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사업으로 신축되는 워케이션 센터 운영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내실있게 관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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