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2025 강원문화예술인 신년교례회 및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열린 춘천 베어스호텔 2층 로비에는 강원 문화계의 힘찬 도약을 희망하는 거대 ‘사인월’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참석한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인들은 을사년(乙巳年)의 염원을 담은 덕담을 사인월 가득 남기며, 문화로 꽃 피우는 강원, 관광으로 빛나는 강원을 염원했다.
김진태 지사는 “문화예술이 특별한 도, 강원특별자치도”라는 덕담을 남기며 강원문화예술의 부흥을 기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문화예술이 서면 나라가 섭니다”라고 문화예술의 힘을 강조했다. 김진호 춘천시의장 역시 “강원의 혼, 예술인들이 행복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홍주 춘천민예총 회장도 “강원도의 힘으로 새해를 엽니다”라고 쓰며 강원문화예술계의 힘찬 새해를 응원했다.

강원을 대표하는 문인들의 덕담도 이어졌다. 문인들은 2025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들에 축하를 전하고, 강원 문학계의 희망을 기원했다.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로 꽃 피는 강원특별자치도”라고 남겼으며, 김금분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강원예술, 문학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연희 강원문입협회장은 “강원문학, 강원문화예술, 강원일보 형통하소서”라는 인사를 적었으며 원태경 김유정문학촌장 역시 “강원일보신춘문예·노벨문학상 한국 문단의 쾌거 만세!”라는 축하를 전했다.
2025 강원일보 신춘문예 심사위원인 이영춘 소설가는 “움비! 강원일보! 그리고 강원문화 예술인들의 움비여!”라는 한 편의 시와 같은 덕담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소현 강원수필문학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예술인, 강원일보! 도약하는 을사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덕담했다.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예술과 관광의 화합을 기원하는 메시지도 이어졌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강원관광”이라는 희망을 전했으며, 이재한 도예총회장은 “문화예술이 관광과 더해져 강원의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남겼다. 김숙영 도여성가족연구원장 역시 “강원 문화예술과 강원 관광, 강원 여성과 비상하라!”고 덕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