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원주지역 내 기관들이 귀성객과 시민들의 훈훈한 설 맞이를 위해 분주하다.
원주시와 원주소방서 등 기관들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통시장 등 다중밀집시설을 중심으로 설 명절을 대비해 합동 안전 점검을 치고 있다. 이들은 소화시설 확보 여부, 소화전․방화 셔터 작동 여부, 전기시설 안전관리 상태 및 위험 방지 여부, 가스용기 보관 실태 등을 확인한다.
이어 설 연휴 대비 범시민 환경정화활동도 실시된다. 시는 버스터미널, 역사, 고속도로 IC, 도로변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게다가 이번 연휴기간동안 배출기간은 25, 27, 28일로 정해진 만큼 품목별 배출에 대한 홍보와 함께 기동처리반과 상황실 등을 운영한다.
편안한 귀성을 위해 교통불편 민원과 사고 대응을 위한 휴일 근무반도 편성됐다. 시는 원활한 교통 유지를 위해 시내 곳곳에 불법 주정차 행위 등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한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봉안당(휴마루)을 찾는 추모객들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추모실 사전 예약 서비스를 받고 있다. 사전 예약한 유가족에 한해 추모실 내에서 과일, 포, 주류만을 이용한 간단한 제례가 허용되며,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