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래캠퍼스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319명 모집에 1,943명이 지원해 평균 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정시 경쟁률이라는 게 대학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자율융합계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자율융합계열은 143명 모집에 933명이 지원, 전년도 4.9대1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6.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의예과 강원인재전형이 8.3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물리치료학과도 전년도 7.3대1에서 8.2대1로, 방사선학과는 6대1에서 7.6대1로, 디지털헬스케어학부는 6대1에서 7.1대1로 상승하면서 인기학과로 자리매김했다.
정시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5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학 관계자는 "주요 학과들의 경쟁률 상승은 융합형 인재 양성에 대한 대학의 비전이 공감을 얻은 결과"라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