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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원FC 시즌권 1만4,500장 판매…역대 최다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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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강원FC 시즌권을 1만4,500여장 판매하며, 올 1월부터 시작한 2025 강원FC 시즌권 단체구매 릴레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강릉시 제공.

【강릉】강릉시가 올해도 뜨거운 축구 열기를 예고했다.

강릉시는 강원FC 시즌권을 1만4,500여장 판매하며, 올 1월부터 시작한 2025 강원FC 시즌권 단체구매 릴레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목표치였던 1만3,000장을 넘어선 것은 물론 지난 해(1만2,400여장)와 2023년(1만134장) 판매량을 모두 넘어서며 역대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강릉은 지난 해 치른 강원FC 홈 경기 10경기에 총 11만6,584명의 관중이 운집, 경기당 평균 1만1,658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역대 가장 많은 시즌권 판매량을 기록한 만큼 올해도 축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원FC 시즌권 단체구매 릴레이가 성공적으로 끝난 데에는 강릉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강릉시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높은 판매량으로 축구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며 구도(球都) 강릉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박찬영 시 체육과장은 “경기마다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강원FC 강릉 홈 개막전은 6월21일 대구FC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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