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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유망주 산실된 ‘홍천유도스포츠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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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정·김재원 전국소년체육대회 강원 대표로 선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선발된 안소정(석화초·사진 오른쪽), 김재원(양덕중) 선수.

【홍천】 홍천의 유도 유망주 2명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6일 홍천유도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양양에서 열린 2025강원소년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차 선발전에서 여자초등부 -36kg 안소정(석화초 6학년) 선수와 남자중등부 +90kg 김재원(양덕중 2학년) 선수가 화려한 한판승을 뽐내며 최종 선발 명단에 올랐다.

홍천유도스포츠클럽은 홍천의 유도 명맥을 되살리기 위해 2021년 대한체육회의 ‘학교연계형스포츠클럽 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을 시작했다. 4년도 지나지 않아 도 대표 유망주 2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도에 입문 한지 2년 정도 된 김재원·안소정 선수가 도 대표로 선발되면서 홍천유도스포츠클럽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 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

박태원 이사장은 “명맥이 끊겼던 유도 불모지의 역사를 빠른 속도로 개선하고 있어 자부심이 크고, 앞으로도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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