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홍천의 유도 유망주 2명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6일 홍천유도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양양에서 열린 2025강원소년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차 선발전에서 여자초등부 -36kg 안소정(석화초 6학년) 선수와 남자중등부 +90kg 김재원(양덕중 2학년) 선수가 화려한 한판승을 뽐내며 최종 선발 명단에 올랐다.
홍천유도스포츠클럽은 홍천의 유도 명맥을 되살리기 위해 2021년 대한체육회의 ‘학교연계형스포츠클럽 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을 시작했다. 4년도 지나지 않아 도 대표 유망주 2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도에 입문 한지 2년 정도 된 김재원·안소정 선수가 도 대표로 선발되면서 홍천유도스포츠클럽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 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
박태원 이사장은 “명맥이 끊겼던 유도 불모지의 역사를 빠른 속도로 개선하고 있어 자부심이 크고, 앞으로도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