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의회는 지난 30일 제22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시 집행부가 편성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올해 1회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1,824억원 늘어난 1조8,501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심사 과정에서 24년 만에 부활을 앞둔 시민 체육대회 예산안 수립 등 일부 항목에서 찬반이 오갔지만, 결국 삭감없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비롯한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 건의문 5건 등 총 30건의 안건도 시의회 문턱을 넘었다.
5분 자유발언에는 심영미 의원이 '3년차 고향사랑기부제 실효성 제고 정책 제언'에 대해, 박한근 의원이 '시책일몰제 제도 정비·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원용대 의원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트롤리버스 도입'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 권아름 의원이 '원주시 24시간 자살예방 대응 시스템 구축', 최미옥 의원이 '누구나 여행할 수 있는, 열린 원주', 김지원 의원이 '원주형 교통패스 실현' 등을 각각 주제로 정해 발언에 나섰다.
소초면을 치악산면으로의 개정을 추진하는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곽문근 부의장은 "원주시가 즉각 실무협의회를 소집해 지역주민의 지역명칭 개명 요구에 조속히 임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