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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임태환 교수팀, 재활용기 활용 친환경 나노발전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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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화학공학전공 임태환 교수 연구팀이 재활용 PET 부직포를 이용해 초저주파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 생산이 가능할 친환경 트라이보 나노발전기(TENG)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강원대 이지희·이윤수 석사과정생, 대진대 이주형 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시형 수석연구원이 공동 참여했다.

연구팀은 폐 PET 부직포를 활용해 접촉 주파수가 느린 운동 조건에서도 LED 및 저전력 전자기기를 안정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연구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기존 필름형 TENG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전위차 모델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재활용 소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안정적인 출력 성능을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사례로 향후 실용화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성과는 저명 국제학술지 Small Structures 5월호에 게재됐다.

임태환 교수는 “재활용 PET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향후 생분해성 소재와의 융합을 통한 에너지 수확기술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태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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