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2025년 상반기 철원군 야외도서관이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화강쉬리공원 잔디밭에서 운영된다. 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책과 자연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에서 독서와 휴식, 문화, 놀이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독서&휴식 마당에서는 캠핑의자 등이 마련돼 북큐레이션 도서를 읽을 수 있다. 놀이·문화 마당에서는 추억의 뽑기, 즉석사진 촬영 등 이벤트와 어린이 인형극, 지역작가 특강,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인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외도서관 폐장 전 날인 24일에는 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득한 '책 놀이터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철원군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책과 문화, 놀이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열린 도서관이 주민들을 만난다"며 "가족, 친구와 특별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 도서관을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