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의 부정유통 발생을 차단하고, 건전한 사용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강릉페이 부정유통 일제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단속에서는 가맹점 1만4,800여 곳을 대상으로 부정 유통과 가맹점 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집중단속한다.
‘이상거래탐지 시스템’을 통해 추출한 사전자료를 바탕으로, 불법 거래 의심 가맹점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소상공인과 주민신고센터를 운영, 부정 유통에 대한 제보도 받을 계획이다.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강릉페이를 부정적으로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거래로 강릉페이를 수취·환전하는 행위,가맹점주가 본인 또는 타인 명의로 강릉페이 결제 후 환전하는 행위, 강릉페이 결제를 거부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는 모두 적발 대상이다. 관련 법에 따라 시정·권고, 가맹점 등록 취소·정지, 부당이득 환수, 과태료 부과 등 조치가 취해진다. 또,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