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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한강수계기금 107억원 투입해 '미래청정산업 챌린지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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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론일반산단에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 나서…2028년 완공 목표
R&D 연계·기업 입주·성장 지원 등 미래산업 전주기 육성 거점 육성

◇원주 미래청정산업 챌린지센터 청사진 <원주시 제공>

원주】원주시는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2026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부론일반산업단지에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한강수계기금 107억원을 확보했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는 기업 창업·육성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된다.

부론일반산업단지의 친환경 그린산업단지 전환을 위한 연구와 함께 단지 내 조성하고 있는 국가 테스트베드(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 신뢰성 검증센터), 미래항공기술센터 등과 연계해 동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센터가 가동되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대응 지원과 친환경 기반 산업환경 조성·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확대될 것이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이를 통한 기업 간 연구개발(R&D) 연계와 기업 입주, 성장 지원 등 미래산업 전주기를 뒷받침하는 육성 거점을 갖추게 된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남한강 수계에 자리 잡은 원주시가 첨단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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