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개교 80주년 기념 횡성중·고동문친선체육대회가 10일 횡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횡성중·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손호중)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특1회부터 중 61회·고 64회까지 전 기수 동문과 가족 2,000여명이 참석한다. 개회식은 오전 11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종목별 경기장에서 특1회부터 고 23회까지 OB팀과 고 24회부터 고 64회까지 YB팀으로 나눠 경기를 펼친다. OB팀은 고무신 멀리차기와 투호·윷놀이, YB팀은 족구경기, 여성동문과 가족은 훌라후프 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중 44회 고 47회가 주관하는 ‘한마당잔치’가 열려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으로 흥을 돋운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이창진 동문에게 ‘자랑스러운 동문상’이 수여되며, 중·고교에 각각 500만원과 6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또 현남장학회는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44·47회 서무성 회장은 체육진흥·동문회발전기금 1,100만원을 기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