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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가 뽑는 동해지역 명소… ‘나의 동해여행 답사기’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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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동해시가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대와 관심 유도를 위한 ‘2025 나의 동해여행 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잘 알려진 명소에서 벗어나, 동해시의 자연·역사·먹거리·문화 등 다양한 소재를 여행자의 시선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나만의 동해’, ‘숨겨진 관광지’를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취향 중심 여행’과 ‘개인 경험 공유형 콘텐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기획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여행자가 직접 체험하고 느낀 감정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통해 공감과 흥미를 이끄는 동해만의 관광 스토리를 축적할 방침이다.

공모 분야는 동해시의 자연경관, 건축물, 문화재 등을 담는 ‘자연·역사’ 부문과 축제, 트레킹, 캠핑 등 여행 체험을 담는 ‘체험·액티비티’ 부문, 먹거리와 문화생활 등 일상을 담는 ‘일상생활’ 부문 등 총 세가지이며, 자유 주제도 가능하다.

참여 자격은 공고 기간(5월 1일~7월 31일) 내 동해를 여행한 누구나 가능하며, 1인당 1작품을 A4 3매 이내의 수필 또는 에세이 등 자유로운 산문 형식이면 된다.

접수는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동해시청 관광마케팅팀(530-2447)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min888@korea.kr)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사실성, 작품성, 창의성, 흥미성,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총 10편이 선정된다.

시상 내역은 대상(1명) 50만원, 최우수상(2명) 각 30만원, 우수상(3명) 각 20만원, 장려상(4명) 각 10만원이다. 수상 결과는 8월 22일 동해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선우 시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동해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이자, 향후 관광 콘텐츠 발굴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여행자들의 일상 속 이야기가 지역 관광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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