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벽탄초등학교(교장:장연주)와 사립 반야유치원(원장:함영화)은 8일 벽탄초 운동장에서 유아-초등 연계 교육인 ‘이음교육’의 일환으로 공동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신체 활동과 협동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초등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치원 원아들은 초등생 형, 누나들과 손을 맞잡고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에어바운스 놀이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벽탄초 5학년 남려원 학생은 “동생들과 같이 뛰어서 재미있었고, 도와줄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고, 반야유치원 강태원 원아는 “형아랑 손잡고 달려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음교육은 유아교육과 초등교육 간의 연계 강화를 목표로,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력 향상과 긍정적인 또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
이번 운동회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권장하는 유아-초등 이음교육의 실천 사례로, 유아와 초등 간 단절으 줄이고 학습 연속성을 강화하는 사례로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