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조국혁신당 검찰 해체 촉구 거리 행진 시작… 이규원 강원도당위원장 선봉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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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원주, 30일 춘천 찾아 검찰 해체 촉구
6월2일까지 전국 주요 검찰청 도보로 찾아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조국혁신당 검찰해체선봉대 '조국'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검찰 해체를 촉구하며 거리 행진을 시작한 가운데 이규원 강원도당위원장이 선봉대장을 맡아 캠페인을 이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7일 '검찰해체선봉대 조국' 캠페인 출정식을 갖고, 다음달 2일까지 27일간 전국 20여개 주요 검찰청을 찾아 검찰 해체를 촉구하기로 했다.

첫째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출발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가 있는 아크로비스타, 남태령 고개를 넘어 공수처까지 행진한 선봉대는 이틀차인 8일에는 수원지검으로 향했다. 또 오는 29일께 원주, 30일에는 춘천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 조국혁신당 검찰해체선봉대 '조국'이 8일 수원지검을 찾아 검찰 해체를 촉구했다. 이규원 조국혁신당 전략위원장·강원도당위원장 페이스북.

이규원 선봉대장은 "저는 문재인 정부에서 정치검찰에 맞선 검사였다는 이유로 고초를 겪다가 여기까지 왔다"며 "검찰의 수치인 김학의 사건 재조사 업무를 맡았고 김학의 재조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의 주요 동력이 되었다는 이유로 탄압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은, 검찰이 더 이상 고쳐쓸 수 없는 조직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검찰개혁이 시대정신"이라며 "주권자인 국민은 검찰공화국 해체를 명하고 있다"고 했다.

또 "조국혁신당은 검찰을 해체해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으로 나눌 것"이라며 "수사인력을 늘이고 독립청사를 마련하는 등 공수처를 강화해 수사기관간 견제와 균형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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