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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삼척 LNG기지 안전관리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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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8일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해양오염사고 예방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25년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8일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를 방문해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 등을 점검했다.

올해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동해해경청 관할지역 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과 석탄·시멘트 등 하역시설 총 4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중이다.

이날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LNG 운반선이 입·출항하는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의 주요 현황을 청취하고, 기름 및 가스 저장탱크와 하역설비, 방제자재 보관창고 등을 둘러보며 사고 대비·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더불어 해양경찰과 유관기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해양시설 안전관리 실태, 오염사고 대비·대응 체계, 과거 지적된 문제점 개선여부(보수·보강)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과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해양시설에서는 자체 안전관리 체계를 준수하고,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경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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