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장애인체육회는 8일 춘천반다비국민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년 우수선수·단체·신인선수 지원증서 전달식’을 열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제1차 경기기술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개인 우수선수 35명과 신인선수 2명, 춘천시장애인배구협회 소속 단체 1개 팀 등 총 38명에게 지원증서가 수여됐다.
지원 대상자는 5월부터 4개월간 매달 최대 30만 원의 활동지원금이 지급된다. 수혜자는 입상 실적에 따라 3관왕, 2관왕, 1관왕 등으로 분류돼 차등 지급 받을 예정이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지원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지역 내 우수 체육 인재를 발굴·육성할 방침이다.
이광호 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지원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 체육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