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12일부터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집중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시 예방관리과를 중심으로 삼척경찰서, 삼척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단속반으로 운영된다.
등록된 97개 숙박업소와 미신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실제 영업 행태와 등록 내용의 일치 여부,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병행, 신고 없이 영업하는 업체를 선별하고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미한 위반의 경우 현장 지도와 재점검을 실시하고 중대한 위반은 위반 확인서 징구, 행정처분, 고발 조치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불법 숙박영업은 단속 대상일 뿐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인 만큼 자발적인 개선과 준법 경영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