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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누벼요. ‘댕댕이 콘테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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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4일 금·토요일 등 총 4회 걸쳐 진행
반려동물과 즐기고 먹고 참여하는 행사 다채

“반려동물과 함께 전통시장 누벼요.”

정선군활성화재단이 고한읍 고한구공탄시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댕댕이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댕댕이 콘테스트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각각 금요일과 토요일 등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고한구공탄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댕댕이 콘테스트’는 ‘댕댕이 사진 콘테스트’를 비롯한 ‘댕댕이 견생네컷’, ‘댕댕이 식당’,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금요일(16·23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17·24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댕댕이 사진 콘테스트’는 현장 접수 후 선착순 200팀씩 총 800팀이 참여할 수 있다. 시장 곳곳을 배경으로 반려견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즉석 인화해 심사하며, 우수작에는 시상과 함께 참가자 기념품도 제공된다.

‘댕댕이 견생네컷’ 프로그램은 시장에서 1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즉석 네컷 촬영 기회를 제공하며, 하루 선착순 150팀씩 총 600팀이 참여할 수 있다.

시장 내 벽화길과 공연장 일원에 마련된 ‘댕댕이 식당’에서는 야외 테이블과 인디언텐트를 활용해 시장에서 구매한 음식을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17일과 24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고한구공탄시장 공연장에서 라이브 버스킹 공연이 열려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즐거움도 더할 예정이다.

유미자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는 강원랜드 ‘댕댕트레킹’ 참가자와 가족들이 고한구공탄시장을 함께 방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강원랜드의 관광 동선을 지역 상권으로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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