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화재 피해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선물하는 ‘강원119행복기금 기탁 캠페인’을 펼친다.
강원119행복기금은 도내 소방공무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운영되며, 화재로 터전을 잃은 저소득층 가정에 ‘119행복하우스’ 신축 등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지난해 12월 홍천군 홍천읍에서 발생한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80대 노부부에게 지원할 일곱 번째 집을 마련하고 있다.
지정 기탁은 지역소방서와 사랑의열매 강원119행복기금 가입 신청을 통해 정기 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업과 단체의 지정 기탁 또는 단체 모금도 가능하다.
김승룡 도소방본부장은 “따뜻한 손길은 단순한 성금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화재 피해 가정이 다시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