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중진공, 통상리스크 대응 위해 5,0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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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신시장진출지원자금 지원
16일까지 '중진공 누리집'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미국 관세조치 등에 따른 국내외 불확실성 대응을 제고하기 위하 5,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정부 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중진공은 5,000억원의 정책자금 예산을 확보했다.

해당 예산은 △통상리스크대응 긴급자금 1,000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 1,00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미국이 관세를 부과한 품목 관련 업종을 영위하거나 미국에 수출하는 비중이 높은 기업 중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통상리스크대응긴급자금을 신설, 1,000억원을 마련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3,000억원 증액했으며, 기업 당 최대 10억원 한도로 지원 가능하다.

또 중소기업이 신시장 개척과 수출국가 다변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을 1,000억원 편성했다. 운전자금 최대 10억원, 시설자금은 최대 30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를 적용한다. 지원 희망기업은 16일까지 중진공 누리집(digital.kosmes.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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