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도내 875개 투·개표소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과 비상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등과 함께 선관위 청사, 사전투표소, 본투표소, 개표소 등 총 894개소에 대해 합동 점검을 진행 중이다. 선관위 청사와 사전투표소 212개소는 이미 점검을 마쳤으며, 나머지 682개소도 2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선거 당일에는 전기 기술인력 72명을 주요 시설에 배치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박광용 도 산업국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전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