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 서부생활권 5개 읍면의 농촌협약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횡성군은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포함된 대상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지원 등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군은 2029년까지 5년 간 국비 260억원 등 총 442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해 횡성읍, 우천·갑천·공근·서원면 등 5개 읍면을 중심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을 중점 추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생활SOC 확충, 문화·복지·체육 분야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등을 구축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이은 농촌협약 선정은 횡성군이 거둔 농촌개발 분야의 성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이 머무는 농촌, 새롭게 변하는 농촌공간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한 횡성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최근 안흥·둔내·청일·강림면 등 동부생활권 4개 면지역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5년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5년간 국비 300억원을 들여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공간 조성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