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

김진태 강원지사 “반값 농자재 지원 확대로 농업인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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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속으로’ 다섯 번째 행보로 홍천 방문
모내기 일손 돕고 미래 영농 기술 개발 약속

◇김진태 도지사는 15일 홍천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홍천군청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소멸 위기를 겪는 농촌과 농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15일 민생 현장을 점검하는 ‘도민 속으로’ 다섯 번째 행보로 홍천군을 방문해 공약 사업인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모내기가 한창인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홍천군은 도비 10억원 외에 군비 140억원을 별도로 투입해 도내 시·군 중 가장 큰 규모로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농자재를 판매하는 홍천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농가의 목소리를 들었다.

조남안 홍천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장은 “농가들의 호응도가 높아 반값 지원 품목을 올해부터 확대했다”며 “고령 및 여성 농업인을 위한 전동운반차 등 농기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농산물 값은 그대로인데 비료, 농약 같은 농자재 가격이 크게 올라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했고, 앞으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 신영재 홍천군수, 홍성기 도의원, 김경록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서홍천 농협 벼육묘장을 방문해 이앙기에 모판 싣기 등을 했다.

김 지사는 이어 방문한 서홍천 농협 벼 육묘장에서 고령화된 농촌의 농작업 어려움 등에 대해 파악했다.

서홍천 농협은 지난 2010년부터 남면 신대리에 2,100평 규모의 벼 육묘장을 구축하고, 매년 3만장의 벼 육묘를 생산해 고령 농가 등 250곳에 보급하고 있다.

김 지사는 “드론 방제 등 고령화 된 농촌의 노동력 부담을 더는 미래 영농 기술 개발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앙기를 운전하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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