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이재명 후보 홍보물 얼굴 부분 날카로운 도구로 찢겨…경찰 수사 착수

경찰, 폐쇄회로(CC)TV 확보해 용의자 추적 나서

◇찢어진 현수막. 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홍보물이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대구 중구 남산초등학교 외벽에 부착된 이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벽보는 이 후보의 얼굴 부분이 날카로운 도구로 찢긴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이보다 앞선 15일에도 동구 동대구역 네거리에서 설치된 이 후보의 현수막과, 남구 대명동의 민주당 선거운동 차량에 부착된 공식 홍보물 2건이 각각 훼손되는 일이 있었다.

경찰은 이들 사건 역시 동일 선상에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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