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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시민 응급이송처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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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당 최대 20만원…연간 2회 가능

【속초】속초시는 응급의료서비스 강화와 시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응급이송처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간 응급환자 이송 시, 개인이 직접 구급차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속초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과 6개월 이상 속초에서 거주한 외국인이다.

대상자 중 도내 응급의료기관에서 종합병원 등으로 이송된 응급환자가 이송일로부터 1년 이내에 관련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1건당 최대 20만원이며, 연간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20만원 범위에서 이용료의 전액을 지원받고, 그 외에는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지원해 적기에 적합한 치료를 받도록 지원함은 물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해 시민의 응급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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