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소방서(서장:박순걸)는 20일 횡성실내체육관과 군체육회관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 및 유관기관 간의 공조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연소 확대 방지, 다수사상자 현장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 등 재난상황을 종합적으로 시뮬레이션하여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에는 횡성군청과 횡성경찰서를 비롯한 16개 유관기관 및 270명의 인력과 장비 37대가 동원되어 실전처럼 펼쳐졌다. 또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해 심영택 교육장, 한창수·최규만 도의원, 표한상 횡성군의장과 군의원 등 지역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훈련을 참관했다.
박순걸 횡성소방서장은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 협력과 대응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