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철원군이 최근 이어진 이상 저온현상으로 인해 꽃의 개화가 늦어지자 지난 17일 개장한 고석정꽃밭을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철원군에 따르면 올해 철원지역의 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은데다 간헐적인 추위가 겹치며 꽃들의 생장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관람객들에게 만개한 꽃을 보여주기 어렵다는 판단에 고석정꽃밭을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현재 기상 상황과 꽃의 생육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재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