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강원대 방사선학과 학생들이 지난 17일 대전에서 개최된 한국방사선학회 춘계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상진, 김승찬, 강은규, 이기윤, 김현동, 정경환팀(지도교수:백철하은 ‘몬테칼로 전산모사를 활용한 팬텀 기반 뇌혈관 중재적 시술의 촬영 각도에 따른 방사선 선량 분석’을 주제로 뇌혈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중재적 시술에 대해 환자의 방사선 노출 저감 및 시술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성과를 거뒀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희원, 고시은, 주현영, 정경환, 이기윤, 김현동팀은 ‘딥러닝 기반 방사선원 위치 추청 방법 및 실험적 검증’을 주제로 방사선 재난상황에서 방사선원의 신속한 위치추적을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대응체계 구축 및 방사선 탐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백철하 학과장은 “강화되는 안전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이 연구 초기부터 산업과 정책을 고려한 기술개발에 나선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성과가 단순한 학술발표를 넘어 실제 산업현장과 공공 안전체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