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 사회문화어린이집, 플리마켓 수익금 전달

◇춘천 사회문화어린이집(원장:박헌정)은 21일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본부장:정동환)에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 96만3,600원을 전달했다.

춘천 사회문화어린이집은 21일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에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 96만3,6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아이들에게 지난달 30일 어린이집이 개최한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플리마켓에는 학부모와 원아, 교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헌정 사회문화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과 함께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래 친구들에게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 선생님들의 마음이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동환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장은 “어린이집 구성원 모두가 함께해주신 정성에 깊이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아동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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