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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해수욕장 안전요원 채용으로 본격 피서철 준비

지역 내 해수욕장 30곳 수상안전요원 136명 모집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교육 과정도 무료 운영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이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 채용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피서철 준비에 나섰다.

군은 오는 7월 1일까지 지역 내 해수욕장 30곳에 배치할 수상안전요원 136명을 모집한다.

해양경찰청 지정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소지한 18세 이상 60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에는 군청 관광과 관광시설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채용된 인원은 수상 인명구조 활동과 물놀이 안전지도를 통한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여기에 더해 군은 자격증이 없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 교육 과정도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은 1차(6월 24~28일), 2차(6월 29일~7월 3일)로 나뉘어 총 5일간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6월 13일까지 가능하며 고성 지역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군 관계자는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여름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안전요원 채용과 교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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