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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아, 라면 묵호(먹고) 갈래?”…도보로 즐기는 묵호 미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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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5월부터 11월까지(혹서기 7~8월 제외) 매주 주말 동해시 묵호역 일대에서 도보형 미식 체험 프로그램 ‘뚜벅아, 라면 먹고 갈래?’가 운영된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 ‘봄날은 간다’의 촬영지이자 명대사 “라면 먹고 갈래?”의 배경인 삼본아파트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또한, 지역 특산물인 묵호태와 문어 등을 활용한 라면 조리 체험이 중심 콘텐츠로 개별형, 소규모 단체형 등 두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개별형 프로그램 참가자는 묵호역에서 스탬프북을 받아 자유롭게 여행상점의 포토 스탬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영화 ‘봄날은 간다’의 주요 포토존과 라면 셀프 체험도 포함된다.

소규모 단체형 프로그램은 채지형 여행작가와 함께 묵호역을 출발해 논골담길, 삼본아파트, 덕장마을 등을 도보로 둘러보며 지역 명소를 체험한다. 묵호 바다를 배경으로 직접 조리한 묵호태 라면과 문어 라면을 맛볼 수 있는 경험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참가자에게는 라면 재료, 스탬프북, 1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신청은 동해 DMO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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