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동해시가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도내 첫 ‘반려동물 베이커리 지도사’ 자격과정을 개설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6월14일부터 7월12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평생학습관에서 이론 강의와 실기로 진행된다.
이론 강의는 반려동물의 에너지 요구량, 원료 손질법, 원물형 건조 간식, 식재료의 특징 등으로 구성된다. 실기는 멍얼쿠키, 마들렌, 시스루케이크 등 총 12종의 간식을 직접 만들어 포트폴리오를 완성해야 지도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신청은 6월4일까지 동해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수강생 16명은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과(539-8535)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앞서 동해시는 지난 3월10일 반려동물 의류·소품 만들기 과정을 개설했고 15명의 수강생들이 6월27일까지 강의 및 실기 강의를 받는다.
김은서 시 평생학습과장은 “반려동물은 인간의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주는 존재로 이미 가족”이라며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만큼, 이번 전문가 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