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지역 축산업 종사자들의 결속과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한마당 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횡성군은 군축산농가협의회 등과 함께 5일 횡성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제7회 횡성 축산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명기 군수, 표한상 군의장과 군의원, 한상보 횡성한우협동조합 이사장, 전복길 군축산농가협의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한우, 낙농, 양돈, 양계, 양봉 등 축산단체 회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산 발전에 기여한 농가 7곳과 관련 기관단체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또 축산인들은 우유 빨리 마시기, 사료포대 오래들기, 단체줄넘기 등을 함께 즐기며 화합의 장을 펼쳤다.
김명기 군수는 "축산업 현장에 계신 축산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전국 최고의 축산업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횡성군은 '축산인의 날 제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6월1일을 축산인의 날로 지정, 제도화하고 해마다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