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의 작곡가 생상주의 탄생 19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생상스 190주년:희망과 운명’이 오는 14일 원주백운아트홀서 열린다.
파보리챔버오케스트라가 마련한 이번 무대는 피아노와 오르간 연주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며 기악 음악 발전에 밑바탕이 된 생상스의 생애와 음악세계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피아니스트 엄태현, 임효선의 선율로 빚어내는 무대는 고전적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음악적 흐름을 포용한 생상스의 음악세계를 재현해 낸다.
‘운명과 희망’, ‘동물의 사육제’ 등 생상스 음악의 섬세한 멜로디와 조화로운 기교가 돋보이는 곡들은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의 협연으로 완성된다.
원주문화재단, 원주음악협회ㅡ 지엔아트에서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포털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