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균형과 조화의 미학”…라곰콰르텟 정기연주회

14일 강릉원주대 하슬라홀서 개최
현악 4중주의 조화 살린 무대 호평

◇‘라곰 콰르텟’의 제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4시 강릉원주대 하슬라홀에서 개최된다.

‘라곰(Lagom) 콰르텟’의 제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4시 강릉원주대 하슬라홀에서 개최된다.

강릉의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팀 ‘라곰 콰르텟’은 2019년 결성 이후 꾸준히 독창적인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올린 송수현·박은진, 비올라 성정인, 첼로 박수진으로 구성된 라곰 콰르텟은 현악 4중주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균형과 조화를 목표로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다.

일상 속 공간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공간으로 무대로 음악을 전해 온 라곰 콰르텟은 틀을 깨는 음악으로 청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제 서울콩쿠르 앙상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슈베르트와 드보르자크의 음악세계를 소개한다. 라곰 콰르텟의 섬세하고 예리한 연주로 펼쳐지는 작품들에는 깊이있는 해석이 더해져 다채로운 예술 세계로 청중들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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