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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상동에 청년이 머무는 ‘청년 공유주거 마을’ 조성...8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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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상동읍 천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청년공유주거마을을 오는 8월 준공하고, 올해 말 정식 개소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영월】영월 상동에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청년공유주거마을’이 들어선다.

군은 상동읍 천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청년공유주거마을을 오는 8월 준공하고, 올해 말 정식 개소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청년공유주거마을은 단·장기정착 청년을 위한 숙소 10인실 등을 갖추고 청년들이 머물며 일하고, 교류하며,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는 맞춤형 복합거주공간으로 운영된다.

또 청년플레이어(실험실), 공유오피스 등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지원 공간과 공유주방·세탁실, 복합커뮤니티 공간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추고 영월군의 청년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동읍에 물리적 제약없이 원격근무가 가능한 청년층을 유입하고, 워케이션·지역창업 프로그램을 병행함으로써 청년체류인구 확대와 지역활력 회복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군에서는 2020년부터 ‘청년이 희망이다’를 슬로건으로 일자리와 주거, 문화, 창업 등 생애주기별 청년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오고 있다.

한은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선 주거와 일자리, 관계, 문화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이번 공유주거공간은 청년이 영월에서 삶을 설계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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